완결

박살 난 유리창은 암스테르담에 버려져 있다

지친 마법사와 박살 난 밴드의 45일간의 유럽 버스킹 순례기. 2017년 5월 17일 ~ 7월 1일, 프랑스 파리에서 영국 글래스톤베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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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개의 포스트

그들의 합류 #3

수고한 자가 자신의 보상을 기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종교의 언어로 창조의 섭리입니다. 그것은 작용, 반작용의 물리법칙임과 동시에, 원인과 결과로 구성되어지는 피조 세계의 질서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우리는 ‘카르마’라고 부릅니다. 수고가 있으면 그것에 대한 보상이 주어지는 것, 에덴에서 쫓겨난 최초의 사람에게 한 신의 ...

순례의 서막 #3

세상의 어떤 비의秘儀를 쫓는 세계관들과 음모론에 심취한 사람들에 의하면, 인류가 곧 의식의 대상승을 경험하게 될 지구 변혁의 시기에 도래하게 되고, 이를 위해 2000년에서 2017년까지 다른 차원으로 이동할 수 있는 우주의 스타게이트가 활성화된다고 합니다. 시기와 원인에 대한 설명은 모두 제각각이면서 일정 부분 일치하기...

순례의 서막 #2

원점인가.. 원점으로 다시 돌아가는 걸까. 엄마 뱃속으로 다시 들어갔다 나와야 할까? 거듭나려고 말이야. 그냥 죽어도 되는데.. 조금 넋이 나간 채로.. 며칠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어머니가 안쓰러웠는지 읽어보라고 건네준 신문기사.. 그 개새끼와 소년에 관한 이야기 (“지배적 시선에서 벗어나 다르게 살아보라”_ 문화...

순례의 서막 #1

피곤한 일입니다. 하늘의 만나와 메추라기로 사는 삶은 매우 피곤한 일입니다. 주었으니 가져가는 것도 준 자의 마음이라 자신의 것을 주장할 수가 없습니다. 직관을 따라 사는 삶은 더더욱 피곤합니다. 예측이 불가한 채 (어쩌면 반강제 된) 선택이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젊은 마법사 멀린은 가끔 직관을 어겨 보기도 합니다. 모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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